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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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퍼플렉시티와 고객 경험 혁신 위해 맞손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함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강민훈 Digital사업부 대표와 퍼플렉시티 아시아 태평양 대표 준 모리타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25일 오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투자자가 여러 언론사, 금융정보 사이트, 투자 분석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일일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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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배터리 이어 '스마트 공장'서도 '동맹'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 간 동맹이 가속화하고 있다. 로봇용 배터리에 이어 스마트 공장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하면서다. 현대차(005380)는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기술을 활용해 완성차 조립 라인을 지능화하기로 했다.현대차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해당 기술에 대한 실증을 마친 상태다.5G 특화망 레드캡은 특정 건물 또는 구역에 구축된 전용 기지국을 통해 저전력·저비용으로 초고속 무선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상용망과 별개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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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컨설턴트, 보험계약 유지 제도 적극 활용 권장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며, 보다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보험료 납입 부담으로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보험계약 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26일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험계약 유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70.7%)'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늘어난 가계 부담이 보험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협회의 2024년 실태조사에서 생명보험 가입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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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트래블카드 1위 트래블월렛과 K-멤버십 서비스 확장 나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트래블월렛(대표이사 김형우)과 회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46개 통화 환전 및 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협약식은 25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 이재원 트래블월렛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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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후광 남다르네" 2년 연속 흑자 낸 KGM
KG모빌리티(KGM·003620)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KG그룹 편입 이후 곽재선 회장 주도로 해외 판로 개척에 매진한 결과라는 평가다.26일 K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거뒀다. 판매량은 10만9424대, 매출은 3조7825억원이었다.KGM은 본격적인 KG그룹 체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2022년 1000억원 넘는 영업적자와 60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시절 수차례 주인이 바뀌고 법정관리를 겪으며 신차 개발 여력 저하, 판매 실적 악화가 반복된 탓이다.그러다 2023년 매출 4조74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이 2년 연속 흑자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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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754억원 "적자 규모 40% 축소"
11번가가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 축소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11번가는 지난해 연간 7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40% 감소한 수치로, 7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리테일(직매입) 부문의 사업구조 효율화로 2024년 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56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39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측은 지난해 적극 추진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0억원 이상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번가는 신규 버티컬 서비스와 무료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하며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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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 변수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청신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가 지난 16일 만료됐다. 하지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저축은행 업계의 상황 및 정치적 불안정성이 더해지며 오 회장의 연임에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오 회장의 연임은 확정적이라는 게 저축은행 업계 전망이다.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회추위는 7명으로 구성됐으며, 5인으로 이뤄진 선거관리위원회도 조직됐다. ◆ 오화경 회장, 저축은행 업계 대변인 '자처'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직은 임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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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의 正주행] "탈수록 무섭네" BYD 아토 3, 터줏대감 향해 울린 '경고'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선발대로 '아토 3'를 선택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 3는 3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편의사양을 담아, 강력한 상품성으로 지난달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아토 3는 중국차에 대한 내구성, 기술력, 디자인 등 편견을 뒤바꿔 놓은 첫 차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2일 2박3일간 약 400㎞를 아토 3를 시승한 뒤 남은 감상은 "무섭다"였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일상 생활에서 부족하지 않은 편의성까지 놀라움이 계속됐다. 아토 3는 국내 터줏대감 격인 타사 브랜드를 향해 '안주하지 말라'는 경고음을 울려준다. ◆보편적인 겉모습, 반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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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올해 첫 장학금 14억원 지원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첫 장학금을 국내 대학생에 전달하고 연말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7명에게 14억원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 생활로 장학생에 선발됐다.재단은 올해 '기술 인재 고교 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산그룹 계열 공익재단인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돼 현재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우수한 학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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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상호금융 AI 리터러시 특강 개최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지난 24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본부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AI 리터러시 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상호금융 임직원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인공지능과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를 초빙해 'AI 트렌드와 미래 변화'를 주제로 △AI 시대 인간의 역할 △AGI(범용 인공지능) 시장 지배력의 시대 등을 다루며 혁신적 변화상을 제시했다.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AI 기술의 급속한 성장은 금융을 포함한 모든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어, 이에 걸맞은 지식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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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4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4월에 삼성금융그룹 통합앱 모니모 전용 상품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 연동되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다.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p, 2025.02.25기준,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하고,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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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동절기 반복되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25일 명동사옥, 강남 하나캐피탈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3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다음달 5일에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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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창립 69주년 기념식 개최
신영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자랑스런 신영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 표창에는 총 1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근속연수에 따른 안식휴가와 포상금이 주어졌다.'자랑스런 신영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부서 및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수익, 혁신, 기업이미지, 조직문화, 윤리, 라이징스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수익 부문에서는 우수한 시장 대응 능력으로 수익을 창출해 낸 SP본부와 FICC파생운용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 부문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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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 2공장(V Plant) 완제품 제조소도 GMP승인
유바이오로직스의 춘천 제2공장(V Plant)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완제품 제조소도 추가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콜레라 백신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에스(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GMP 적합판정 및 이에 따른 완제품 제조소도 추가 승인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제2공장 내에 원액 및 완제시설 증설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에 지난해 4월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제품에 대해 WHO PQ 승인을 받았다. 또한 같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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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초청행사 진행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초청하여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에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최민정 선수,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김길리 선수와 박지원 선수가 참석하여 KB금융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KB금융은 2008년부터 17년간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대표팀 및 개인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계 스포츠 유망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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