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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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쌀 함유량 5배 높인 막걸리 '탁올' 출시
편의점 CU는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탁올은 '탁월한 가격과 올바른 품질'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막걸리보다 품질을 높였다. 탁올의 쌀 함유량은 47.4%로 일반 막걸리(10% 내외)보다 5배가량 높아 진한 쌀 향과 고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 파전, 육류,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 CU측 설명이다.CU는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도수는 12도다.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전통적으로 중장년층의 술이라고 여겨지던 막걸리가 최근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화하면서 젊은 층까지 소비층이 넓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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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랑의 PC나눔' 행사…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재 ‘노리터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제공된 PC는 내용연수가 경과한 기기를 대상으로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의 부품교체와 점검 작업을 거쳐 품질을 개선(재제조)한 것이다. 전달된 50대의 PC는 인근 청소년시설 등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폐기 예정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PC를 재탄생시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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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5개 점포 '보냉가방 재사용 캠페인'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커넥트현대 제외) 사은데스크에서 '보냉가방 재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세척 후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밀키트 후원 사업 등에 재사용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보냉가방 1개당 그린프렌즈 마일리지 3000점을 증정하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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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 PF펀드 1000억원 투입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부동산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펀드를 조성해 시장에 전격 투입한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000억원을 조성,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게 투자하겠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 지원 등 PF시장의 돈맥경화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조성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4곳이 참여한다. 우리은행 900억, 우리금융캐피탈 30억, 우리투자증권 20억, 우리자산운용 50억이며 총 1000억원 규모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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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제안 'SK울산포럼', 25일 개최…지역문제 논의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올해 3회를 맞은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으로, 올해는 ‘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다,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하는 울산포럼에는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이번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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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發 국제선 운항 확대…삿포로·가오슝 등 신규 취항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2024년 동계 운항 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 ▲부산~가오슝 주 3회 ▲부산~삿포로 주 5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주 6회운항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기준 다음날 새벽 1시20분에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새벽 2시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15분 도착, 가오슝에서는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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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페루 등 15개국 출시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남미 시장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유럽 판매에도 돌입한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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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의원 “중국계 자본 등에 업은 MBK의 고려아연 M&A 시도 우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약탈적 인수합병(M&A)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과거부터 기업 인수 후 핵심 자산 매각, 과도한 배당을 통한 투자금 회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을 해왔던 사례를 거론하며 투기적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박희승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가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고려아연은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자 전략산업,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 아연을 비롯해 각종 산업의 기초가 되는 소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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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고려아연 인수합병 시도 좌시 못해"
김두겸 울산시장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한 사모펀드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는 영풍(000670)이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그는 수소, 이차전지 핵심 소재 등 울산 미래 산업과 고려아연의 연관성, MBK의 적대적 인수 시 핵심기술 유출 우려, 지역 고용시장과 지역경제 악화 가능성, 고려아연이 향토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단순한 기업 간 갈등이 아닌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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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5가 백신' 앞세워 새 캐시카우 창출 총력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수막구균 5가 백신(이하 'EuNmCV-5')의 해외 임상 2/3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uNmCV-5는 수막구균의 다당체에 운반단백질을 접합하는 회사의 플랫폼기술(EuVCT)을 기반으로 개발한 백신으로, 기존 백신 대비 높은 예방 효과를 목표로 하며,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EuNmCV-5는 올해 말리(6월)와 감비아(9월) 등의 각 국가기관으로부터 임상 2/3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2/3상은 말리에서 먼저 진행하며, 국제방역용에 적합한 멀티도스 제형으로 투여된다.이번 임상시험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구균염 벨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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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생활에 스며든 KT 멤버십 ‘인앱’
KT(030200)가 지난해 출시한 KT멤버십 인앱(In-App) 서비스의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KT는 올해 인앱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인앱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KT멤버십 앱에서 상품 구매와 콘텐츠 이용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대표적인 인앱 서비스로는 지니뮤직(043610)이 있다.KT멤버십 앱 내에서 지니뮤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니뮤직 이용권을 따로 사지 않고 매월 1포인트 차감으로 최신 인기 플레이리스트 등 총 90곡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월 1만 명 이상의 고정 이용자가 있고, 올해에는 누적 500만 건 이상 재생됐다고 KT는 설명했다.별도 앱 설치 없이 멤버십 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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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안 찾은 휴면보험금만 7000억원대”
보험사가 보유 중인 휴면보험금 규모가 70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생·손보업권 중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가장 많은 휴면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보험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7127억원이다.생·손보업계 중 휴면보험금이 가장 많은 곳은 생보업권으로 액수는 4873억원, 전체 68.4%를 기록했다. 손보업권은 2254억원으로 31.6%를 보유하고 있다. 보험사별로 생보업권에서는 삼성생명이 1088억원으로 가장 높게 파악됐다. 그 뒤를 △한화새명(554억원) △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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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안전·보안위원회’ 기능 강화…독립기구로 운영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안전 및 윤리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된 안전·보안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이사회의 감독위원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픈AI 내에서 운영해오던 위원회가 이사회 위원회로 격상되며,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될 전망이다.앞서 해당 위원회에는 지난달 이사회에 합류한 미 카네기멜런대 지코 콜터 머신러닝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오픈AI 이사회 멤버인 애덤 단젤로와 미국 국가보안국(NSA) 국장 출신의 퇴역 장군 폴 M. 나카소네 등도 참여한다.아울러 위원회는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과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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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면 그만”…지켜지지 않는 장애인 의무고용
최근 5년간 근로자 1000명 이상 민간기업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부담금으로 때운 규모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파악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의 2019~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2%대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에 미달했다.연도별로 장애인 고용률은 △2019년 2.53% △2020년과 2021년 각각 2.73% △2022년 2.77% △2023년 2.88%다.아울러 민간 기업들이 5년 동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1조6300억원에 달했다. 우 의원은 “규모가 큰 기업들이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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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상화폐거래소’ 두나무, 강남 초역세권 건물주 된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대주주 두나무가 서울 삼성역 초역세권의 건물주가 된다. 특히 두나무가 매입한 건물은 코엑스와 현대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근처라는 점에서 장부가만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특수관계인인 캡스톤일반부동산사모투자회가4호전문으로부터 서울 삼성동과 168-2, 168-20 소재 토지·건축물을 3037억원에 매수한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 토지·건축물은 각각 5층인 영보·영보2빌딩으로 연면적은 약 6000㎡에 달한다. 특히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100m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와 파크하얏트 등 5성급 호텔과 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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