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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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행보 '조현준 효성 회장', 이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효성은 28일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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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들, 포스코·GS리테일 등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내년 경기침체 전망 속에 기업들의 신용등급 줄하향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비단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가 부각된 건설업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철강·유통·게임 등 전방위적으로 신용등급 하향 압박이 거세지는 형국이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포스코(AA+)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등급전망은 1∼2년 장기간에 걸쳐 신용등급 변경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다.등급전망을 낮춘 핵심 배경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철강 수요 위축을 꼽았다. 나신평은 "향후 글로벌 경기둔화로 철강 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회사의 사업실적은 지난해보다 저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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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이어 STX중공업도 품을까
한화그룹이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STX중공업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한화는 조선업에서의 시너지를 노리고 추가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중순께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수 대상은 국내 사모펀드(PEF)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기자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파인트리파트너스는 2018년 지분 67%를 987억원에 인수했다.앞서 한화는 이달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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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진
◇ 승진▲ 전무 박기홍 김현우▲ 상무 강영철 윤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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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CES2023서 이차전지·반도체 혁신소재 대거 선봰다
SKC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등 주력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SKC는 SK그룹 7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SK 전시관에서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과 이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미래형 소재다.SKC는 투자사 앱솔릭스를 통해 지난달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착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일반에 글라스 기판 실물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고 SKC는 설명했다.이차전지용 동박도 전시한다.SKC 동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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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라인렌트카 대표, 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에 지원금 200만원 전달
㈜라인렌트카 박재구 대표이사는 23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문성관)를 방문하고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한 법무보호사업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박재구 대표는 “출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문성관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박재구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제주지부에서도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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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모든 나라가 '헤어질 결심'했다…공급망 붕괴로 새시장 개척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해 "이미 거의 모든 나라는 누구하고는 헤어진다고 생각하는 '헤어질 결심'을 했다. 이제는 시장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헤어질 결심'에 비유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헤어질 결심이 끝나 있는 지금, 시장의 변화가 가장 큰 위기"라며 "이제 작은 시장도 개척해 우리 것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최회장은 이어 "하나였던 글로벌 시장이 쪼개지다 보니 내 것을 지키려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시장 변화가 좇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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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다양성 포럼 개최…"다양성 정착여부에 미래성장 달려"
롯데그룹은 21일 오후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롯데는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열어온 '와우 포럼'의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부터 다양성 포럼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성의 힘으로, 새롭게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성의 개념을 배려가 아닌 미래 성장의 관점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이 자리에서는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가 롯데그룹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HR 전략을 발표하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 제정 이후 여성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올해 여성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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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착수…"최대 1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날 오후 제출한 기업결합 신고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관련시장 획정, 경쟁 제한성 평가, 효율성 증대 효과 분석 등 일반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공정위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경쟁 제한성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지만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료 보완에 필요한 기간은 포함하지 않는다.동종 업종 간 기업결합은 아니지만 유상증자 규모가 2조원에 달하고 한화그룹의 사업 분야가 다양한 만큼 간이심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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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두산 김방규, 김재훈 (총 2명)▲두산밥캣 김상호, 이남민, Damien Joos De Ter Beerst(데미안 주 드 테르 비어스트), Eric Franco(에릭 프랑코), Jonathan Grandon(조나단 그랜든) (총 5명)▲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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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박용현 이사장 3남 '박인원 대표' 신규 선임
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으로 오너家 4세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 합류 이후에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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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북미 5대 광고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 유통망 확보
CJ ENM은 북미지역 5대 광고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CJ ENM은 광고를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Free-Ad-Supported TV·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광고형 VOD) 플랫폼인 삼성TV 플러스, 플루토 티비, 피콕, 투비, 로쿠 등에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인기 예능 '윤식당', '환승연애' 등 CJ ENM 대표 시즌제 콘텐츠를 월 단위로 공급하고, 플랫폼 안에 별도의 CJ ENM 브랜드관을 열어 인기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한다.CJ ENM IP(지식재산) 해외콘텐츠사업국 김도현 국장은 "북미지역 FAST·AVOD 서비스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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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 12일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추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한바 있다.행정고시 26회인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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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15일 정기인사 유력…신유열 상무 역할 커지나
롯데그룹이 다음주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는 최근 2년간 11월 넷째 주에 인사를 해왔지만, 국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와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논란 등으로 예년보다 인사 시점이 늦어진 상태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그룹 정기인사는 오는 15일이 유력하다.당초 롯데는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외부 인재도 대거 영입했던 만큼 올해는 인사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었다.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이른바 '전쟁' 상황에서 장수를 대거 교체하는 강수를 두기보다는 안정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일부 쇄신을 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다.최근 정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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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번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전망…"한국판 록히드마틴 도약"
한화그룹이 이번주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다.예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방산과 친환경에너지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사업구조 재편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반에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산은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매각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대우조선이 한화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화 측이 주금을 납입하면 매각 절차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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