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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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영장 청구…1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검찰이 15일 최신원(69)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해 회삿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배임 액수는 1000억원대에 달한다.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최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다.검찰은 1월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검찰은 SK네트웍스와 최 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자료를 확보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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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정몽진 회장, 차명 계좌 등 위장 계열사 은폐 의혹 검찰 고발
케이씨씨 정몽진 회장이 2016~2017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본인이 차명으로 소유한 회사 및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씨씨' 납품업체 등 10개사와 친족 23명을 고의로 누락해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는 "법 위반행위에 대한 인식가능성이 현저하고 그 중대성이 상당해 '기업집단 관련 신고 및 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고발지침'(이하 고발지침)상 고발기준을 충족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실바톤어쿠스틱스는 차명으로 위장돼 왔으나 정몽진 회장이 설립 시부터 지분 100%를 실질 소유한 회사였고, 동주 등 친족 보유 미편입계열사는 기업집단 '케이씨씨'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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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친환경 의류 브랜드 'G3H10' 런칭
“효성이 만든 후드 사려면 공덕역까지 가야하나요?”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G3H10(지쓰리에이치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최초 공개됐다.G3H10의 브랜드명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키워드 Green, Good, Globe 3개의 G와 Hyosung, Hope, Healthy, Human, How to, Harmony, Home, Healing, Help 10개의 H를 모아 완성된 것이다. 또 브랜드를 담당하는 패션디자인팀이 공덕(Gongdeok)역 3번출구 효성(Hyosung)빌딩 10층에 위치해 나온 이름이기도 하다.B2B기업인 효성티앤씨가 의류를 직접 제작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의류 판매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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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유현희(이투데이 부장)씨 부친상
▲유철홍씨 별세, 지길순씨 남편상, 유현희(이투데이 유통바이오부 부장)·현영·현욱씨(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원) 부친상, 박영환 (뉴시스 차장)·강철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사업단 영업팀 부장)씨 장인상, 6일 오전 4시 7분,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청주시 서원구 양촌리 (043)64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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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소외계층 위해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 후원
효성그룹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설맞이 맞춤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일, 효성은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후원해왔다.또한 4일, 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4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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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취약계층 아동 대상 겨울방학 도시락 지원·뮤지컬 콘서트 온라인 개최
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 tncfoundation.org)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경기 지역 어린이에게 2만 4천 식을 무료로 지원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뮤지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티앤씨재단은 2017년부터 방학 중 결식 우려 어린이들의 끼니 해결을 돕기 위해 강원도, 울산, 전라도, 충남 등 지역을 돌아가며 겨울방학 도시락을 지원해왔다. 이번 급식은 경기도 광주, 이천, 용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급식 대상자와 끼니 수는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어린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티앤씨재단이 5년간 지원해온 식수는 8만 식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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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 부회장 승진
효성그룹이 4일, 조현상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현상 신임 부회장은 2017년 1월 그룹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후 약 4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본부장급 임원 보직인사도 함께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조현상 신임 부회장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 일본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던 중 효성의 IMF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한 이후 20여년간 전략본부장, 산업자재 PG장 등 관리와 현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일해왔으며, 아버지인 조석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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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김형범 연세대 교수, 생명 현상 발생 시간 측정 시스템 개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형범 교수 연구팀이 DNA 염기 서열을 변화 시켜 생명 현상이 발생한 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인경·조성래 교수,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박태영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를 담은 'Recording of elapsed time and temporal information about biological events using Cas9(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경과된 시간과 특정 생명 현상의 시간 정보를 기록)' 제목의 논문은 질병, 노화 등 생물학적 현상이 발생하는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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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업체 대금 1300억 조기 지급... 마음 나누기 앞장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하는 등 ‘함께’의 마음 나누기에 앞장선다.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약 2,400여개에 이른다. 업체에 따라서는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기도 한다. 그룹은 2020년 설(약 900억원)과 추석(약 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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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지주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2일(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오갑 회장, 한국경영학회 이영면 학회장(동국대 교수), 조동성 전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들만 현장에 함께 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으며,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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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와 MOU체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29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지역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남테크노파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 주요 협력방안은 ▲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협력 등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 지원 ▲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 공간정보가 포함된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력이다.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정부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전략에 맞춰 제조업 부흥과 물류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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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지역 기업 지원 MOU 체결
29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임헌문)와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윤병문)은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대전지역 기업지원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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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 나서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 등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 3천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월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회사별로 이뤄지며, 삼성의 협력회사들은 평소보다 1~7일씩, 길게는 2주까지 물품 대금을 일찍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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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환경 변화 보다 빠르게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해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 원년(元年)으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더욱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 구성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망이 튼튼하게 구축돼야 SK그룹 성장도 담보될 수 있다면서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조 의장은 지난 26일 열린 올해 첫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성장 비전에 대한 스토리 제시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경영환경의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른 실행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하고 실행해 성과를 계속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파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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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무선 충전' 부드러운 뇌 이식 장치 개발
국내 연구진이 무선 충전 가능한 뇌 이식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이식 후 생체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터리 교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빛으로 뇌의 신경회로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KAIST(총장 신성철)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의대 김정훈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뇌 완전 이식형 무선 광유전학 기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발 기술은 장기간에 걸친 동물 실험이 필요한 뇌 기능 연구뿐 아니라 향후 인체에 적용돼 중독과 같은 정신질환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충연 박사과정, 연세대 의대 구민정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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