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LG전자, PBV·모듈러 주택으로 ‘AI 공간 플랫폼’ 확장...미래 B2B 성장동력 삼는다
LG전자가 가전을 넘어 차량과 주택까지 아우르는 ‘공간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전과 공조(HVAC),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형·모듈형 공간 시장을 선점해 미래 B2B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27일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 체험 공간을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며,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 ‘PV5’ 플랫폼에 LG전자의 가전과 맞춤형 가구를 결합한 이동형 공간 솔루션이다.이번에 공개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은 캠핑·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모델이다. 차량 내부에 냉장
-
삼성전자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성률 73.7% 가결...DS 몰표로 파업 위기 넘겼다
삼성전자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공동교섭단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초기업노조의 압도적 찬성이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다. 다만 노조별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사업부 간 보상 체계를 둘러싼 내부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27일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에 따르면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는 전체 재적 조합원 6만5593명 가운데 6만2616명이 참여해 9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만6142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최종 찬성률은 73.7%로 집계됐다. 반대표는 1만6474명이었다.노조별 표심은 뚜렷하게 갈렸다. 공동교섭단 내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
-
LG베스트샵, 상조 결합 캐시백 부가세 소송 패소…법원 “에누리 아닌 판매장려금”
상조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제공한 ‘캐시백’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LG베스트샵 운영사가 법원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해당 지원금이 가전제품 가격을 직접 할인한 ‘에누리액’이 아니라 상조 가입 유치를 위한 판매장려금에 가깝다고 판단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LG베스트샵 운영사 하이프라자가 강서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하이프라자는 2018년 부가가치세 총 93억1631만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쟁점은 하이프라자가 상조회사·카드사와 연계해 운영한 가전-상조 결합상
-
타이어 3사, TTC 2026 총출동...유럽서 글로벌 제조사와 기술력 경쟁
국내 타이어 3사가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산업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TC) 2026'에 총출동한다.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스마트·친환경·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차 시대 핵심 부품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3사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산업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TC) 2026'에 참가한다. TTC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와 완성차 업계,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다. 먼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과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
-
삼성D, OLED 초프리미엄 영토 확장...스마트폰·TV 이어 전장까지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 전기 스포츠카 루체에 업계 최초의 멀티레이어 OLED를 적용하며 차량용 OLE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과 TV OLED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데 이어 차량용 OLED까지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모습이다.26일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전기 스포츠카 ‘루체’에 OLED 패널 4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운전석 클러스터 역할을 하는 ‘드라이버 비너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형 OLED 위에 12.9형 OLED를 물리적으로 겹친 멀티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루체 드라이버 비너클에는 12형 OLED 위에 12.9형 OLED를 겹친 업계 최초의 멀티레이어 구조가 적용됐다. 하단
-
현대차그룹, HMG 퓨처콤플렉스 지분 확정…“AI 연구 조직 이동 가능성”
현대차그룹이 위례신도시에 조성 중인 미래 연구·업무 거점 ‘HMG퓨처콤플렉스’의 계열사별 지분 구조와 주주간 계약을 확정했다. 주요 계열사들이 총 8조원을 공동 투자해 AI·소프트웨어(SW) 연구 거점을 구축하는 동시에 외부 지분 유출을 막는 계약 조항까지 마련하면서 장기 공동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HMG퓨처콤플렉스 주식회사에 공동 출자하는 과정에서 주주 간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는 미래 사업 선도를 위한 복합 연구·업무 거점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법인으로 출자금은 2030년까지 분할 납입되고 같은 해 지분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또한 계약에는 계열사 중
-
삼성 갤럭시, 美 만족도 조사서 애플 역전...AI 경쟁력 부각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부문 1위에 올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갤럭시 AI’ 전략이 소비자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6년 통신·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폰 종합 만족도 81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애플은 8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양사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삼성전자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셈이다.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국 소비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화·문자
-
삼성전자 노조, 오늘 임협 찬반투표 돌입…마지막 '산' 남았다
삼성전자 노조가 22일부터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돌입하면서 회사도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반등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의결권이 있는 조합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과반이 찬성하지 않으면 노사는 다시 협상해야 한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평균 임금 6.2% 인상과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등을 담은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특히 반도체(DS)부문 사업성과
-
삼성전자, DS 특별성과급 신설...“HBM4 경쟁 핵심은 엔지니어 확보”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조와 극적으로 잠정 합의하면서 반도체(DS) 부문 성과보상 체계를 개편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속에서 메모리 사업부 성과를 별도 반영하는 특별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고 지급 상한까지 폐지하면서 반도체 인력 이탈을 막아섰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진행한 마라톤 교섭 끝에 ‘2026년 임금·성과급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당초 이날부터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하고 오는 22~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투표에는 조합원 과반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참석 조합원 가운데 과
-
삼성전자 노사 협상 끝내 결렬...“HBM 일정 차질 땐 신뢰 타격”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에서 끝내 합의에 실패하면서 총파업이 현실화됐다. 노조는 사측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회사 측은 노조의 과도한 보상 요구가 경영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며 맞섰다. 업계에서는 HBM 공급 일정과 글로벌 고객사 대응 차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20일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노위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이날 오전 최종 조정 불성립으로 종료됐다. 노조는 예정대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은 사후조정 3일 동안
-
총파업 D-3, 삼성전자 '100조 파업' 담판 19일로 넘어가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다시 협상에 돌입했지만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싼 핵심 이견이 여전해 사후조정은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법원이 반도체 생산라인의 ‘평시 수준 운영 유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노조의 파업에 제약을 걸었으나, 노조는 정부가 사실상 삼성전자 측 논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공개 반발했다. 총파업 가능성은 여전한 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11~13일 진행된 1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마련된 자리다.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따르
-
두산테스나, 반도체 업황 타고 부활…밸류체인 완성 '가시화'
두산테스나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정비 부담 완화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고객사 테스트 물량 확대와 감가상각비 감소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투자도 확대되면서 두산그룹의 반도체 사업 확장 전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테스나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9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64억원 손실에서 8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성이다. 지난해 1분기 120% 수준까지 치솟았
-
대법원, LG화학 OLED 중수소 특허 유효 확정…SFC 상고 기각
LG화학이 OLED 핵심 소재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중수소화 화합물’ 특허가 선행기술과 실질적으로 동일하지 않고 진보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원고인 SFC 측이 피고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LG화학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 특허 유효성이 최종 인정됐다.이번 소송은 SFC와 일본 이데미츠코산이 LG화학 특허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제기한 사건이다.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에 이어 대법원까지 LG화학 측 손을 들어줬다. LG화학은 2019년 듀폰으로부터 관련 특허 포트
-
[현장] 캐논, 韓서 신제품 첫 공개…“AI 시대에도 고품질 영상 수요 높아”
“이제는 누구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토쿠라 고 캐논 이미징 그룹 총괄 부사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촬영 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오히려 높은 수준의 영상 표현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더 좋은 영상 표현을 둘러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캐논코리아는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와 파워 줌 렌즈 ‘RF20-50mm F4 L IS USM PZ’를 공개했다. EOS R V 시리즈 가운데 풀프레임 센서
-
LG전자, 전장 앞세워 수익성 강화…로봇·AI로 B2B 확대 가속
LG전자가 자동차 전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을 앞세워 수익성 중심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생활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전장·로봇·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등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소비심리 위축,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HS(가전)사업본부와 VS(전장)사업본부가 나란히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최근 전장사업 부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VS사업본부 매출은 2023년 10조1000억원에서 2024년 10조6000억원, 2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