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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HVAC 생산라인 준공…AI 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2026-08-13 10:13:33

삼성과 플랙트그룹의 기술력 결합해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데브라지 싱 플랙트그룹 아시아영업총괄,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CEO,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HVAC사업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김철기 DA사업부장(부사장),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CEO)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데브라지 싱 플랙트그룹 아시아영업총괄,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CEO,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HVAC사업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김철기 DA사업부장(부사장),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CEO)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주요 거래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 HVAC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푸네는 인도 내 데이터센터와 산업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다. 뭄바이 항구와 가까워 부품 조달과 제품 운송 등 공급망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생산시설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초 설비와 장비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완전 가동 시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그룹의 주요 제품인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등 데이터센터용 HVAC 장비를 생산한다.

AHU는 냉각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시설의 공기를 냉각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장비다. FWU와 CRAH는 서버실 내부의 온도와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해 IT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플랙트그룹의 HVAC 기술력과 삼성의 AI·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용 공조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인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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