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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결손금 전액 해소...제주·티웨이·에어부산은 재무 부담 심화
여객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요 LCC 업계는 결손금 해소에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손실을 줄이기보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노선 확대와 기재 도입에 따른 비용 증가가 수익 개선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LCC들의 지난해 결손금을 해소한 곳은 진에어가 유일했다. 반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은 적자 전환 또는 손실 확대 영향으로 결손금이 다시 늘어나거나 재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이 쓰면서 적자가 쌓인 영향이다.업계 매출 1위인 제주항공은 실적 둔화로 1년 만에 다시 결손금 발생했다. 제주항공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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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출 5조 눈앞…성장세 지속
코웨이가 렌탈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현금 유입이 지연되면서 배당 확대와 차입 증가가 맞물려 재무 부담이 확대된 모습이다. 구독형 가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경쟁력 유지 여부가 주목된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9636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2%, 10.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6175억원으로 전년(5655억원) 대비 9.2%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다만 이 같은 외형 확대는 렌탈 계약 체결 시점에 향후 받을 렌탈료의 일부를 매출로 선반영하는 금융리스 확대와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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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커스텀 메모리 전략 속 SOCAMM2 192GB 양산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플랫폼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SOCAMM2’를 양산하며 ‘커스텀 메모리’ 전략을 본격화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SOCAMM까지 맞춤형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변동성 높은 수익 구조를 완화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비중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20일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5X 기반 ‘SOCAMM2 192GB’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캠2 제품은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에 최적화된 서버용 메모리 모듈이다.SOCAMM2는 모바일용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용으로 확장한 구조로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GPU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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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평생 가족위해 헌신"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모친 유한선 여사가 19일 오전 10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1933년생인 고인은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구자은 회장, 구은정 태은물류 회장, 구지희·구재희 씨 등 1남 3녀를 뒀다. 며느리 장인영 씨와 사위 김중민·데이비드 누네즈·김동범 씨 등이 있다.생전 고인은 검소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자은 회장은 비보를 접한 후 예정됐던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긴급 취소하고 빈소를 지켰다.유족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기로 했으며, 조화와 부의금은 정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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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수요 낸드까지 번졌다…증권가 ‘실적 랠리’ 전망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시작된 인공지능(AI) 수요가 낸드(NAND) 시장으로 확산되며 메모리 업황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11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주가 상승과 실적 기대가 맞물린 흐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과거와 다른 구조적 수요 확대 국면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확산 과정에서 메모리 수요가 단순 D램을 넘어 낸드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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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엔, 자사주 매입·배당으로...'태광 오너 중심 재편'
태광그룹 비상장 계열사 티알엔(TRN)이 당기순이익의 약 40% 수준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같은 시기 18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도 진행하면서 계열사 지분을 사들여 상호출자 고리를 일부 해소하는 한편, 현금을 계열사와 총수 일가로 각각 이전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알엔은 2024년 결산 기준 약 45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당기순이익 약 103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티알엔은 태광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홈쇼핑과 자회사를 통해 와인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티알엔은 지난 2025년 6월 태광산업과 티시스로부터 각각 9만9713주, 3만5830주의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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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갈등 장기화…생산 차질 시 ‘수익·재고’ 부담 확대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생산 차질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생산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영업이익 감소는 물론 계약부채와 재공품 등에서 추가 비용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DS(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4조8581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단순 환산하면 다른 변수 요인을 제외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하루 차질이 발생할 때 약 68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손실이 발생하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파업 등으로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일부 납기 지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공정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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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퓨리오사AI, 1년새 기업가치 2배 이상↑...AI 산업 성장 수혜
국내 인공지능(AI) 추론용 신경망처리 장치(NPU) 팹리스 대표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의 기업가치가 1년 새 2배 이상 뛰었다. 외부 평가 기준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장부상 부채 규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20억217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103억4917만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손실은 1204억6459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069억4294만원으로 집계됐다.퓨리오사AI는 지난해 매출 57억4237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9억5585만원) 대비 약 9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50억8739만원으로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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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한국서 번 돈 '143% 배당' 싱가포르로
다이슨코리아는 수익 지표가 2년 연속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년도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을 단행했다. 재고 축소와 비용 조정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배당으로 연결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운영 기조가 성장에서 수익 회수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슨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5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하며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5.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29억원으로 2.3% 소폭 감소해 전반적인 수익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수익성 둔화의 배경에는 시장 점유율 하락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약 8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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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스, R&D 1800억 투입…삼성 반도체 '장비 내재화' 속도
세메스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패키징 기술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장비 투자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메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713억원, 영업이익 2157억811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 77.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120억1679만원으로 전년보다 46.1% 늘어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특히 세메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연구개발비(R&D)는 1808억4709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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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조지아 공장, 완성차 넘어 ‘로봇 활용 플랫폼’으로
기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생산라인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실제 자동차 제조 공정에 적용해 활용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9년 하반기부터 조지아 공장에 순차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8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에 우선 적용한 뒤 확대하는 방식이다.보스턴다이나믹스의 지배구조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정의선 회장이 보유한 형태다. 최대 주주는 HMG글로벌(56.5%)로 현대차(49.5%)와 기아(30.5%), 현대모비스(20%)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다음은 정의선 회장이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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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매출 늘어도 수익성 개선 난항...300억 수혈에도 자본잠식 진입
한화로보틱스가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가율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룹 차원의 자본 투입에도 불구하고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2025년 매출액 113억3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98억2700만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295억 1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60% 이상 확대됐다.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은 매출원가 부담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화로보틱스의 매출원가는 291억8800만원으로 매출액(113억원)을 크게 웃돌며 원가율이 약 257%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00원어치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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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외형 성장에도 적자 전환…IPO 부담 가중
HD현대로보틱스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일정이 지연될 경우 투자금 상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재무 리스크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2025년 매출 2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4년 2억6000만원 흑자에서 2025년 217억8000만원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2024년 118억원에서 2025년 228억원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지난해 매출은 1분기 545억원에서 2분기 620억원, 3분기 658억원, 4분기 807억원으로 확대되며 분기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2.6%,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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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오너일가 배당잔치...허창수 동생 허정수 회장 등에 전액 귀속
GS그룹 IT서비스 계열사 GS네오텍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이 개선되자 배당 규모를 크게 확대하며 이익의 상당 부분을 오너 일가에 환원하는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네오텍은 2024년 약 159억 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2025년 초 3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 말 기준 결손금이 113억에 달해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이 없는 상태였다.배당 재원은 적립금에서 마련된다. 상법에 따르면 배당은 자산총액에서 부채, 자본금,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 등을 제외한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 GS네오텍은 ‘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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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2.0 ④] 현대로템, ‘K2 효과’ 본격화… 방산 중심 재편으로 실적 도약
K-방산이 기존 수출 중심 구조에서 점진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완제품 납품을 넘어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MRO), 체계 통합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이다. 이를 ‘K-방산 2.0’으로 보고 수주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공급망 기반을 강화하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주요 방산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본다.<편집자주>현대로템이 방산 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철도 중심에서 방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수주 잔고 확대와 재무 체력 강화가 향후 실적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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