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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16개 제품 선정…업계 최다 수상

2026-07-28 10:31:03

16여 개 환경 단체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사진=삼성전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사진=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등 총 16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과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소비자와 환경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14개, 모바일 2개 제품이 선정돼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인버터 제습기 등 14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와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기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고효율 열교환기와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높였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조절하는 AI·모션 바람'과 '쾌적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특허 기술인 쾌적제습은 냉매를 제어해 필요한 만큼만 열교환기를 냉각함으로써 불필요한 냉기를 줄이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프리히트 방식의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한다. 세탁 패턴을 학습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통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하루 최대 8kg, 약 1000 개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으며 NSF 인증 4단계 필터를 적용해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박테리아 등 82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직수관과 아이스룸을 자동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도 지원한다.

인버터 제습기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했으며 AI 절약모드 사용 시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제품 수명을 늘렸고 일부 모델에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을 새롭게 적용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사용 환경에 따라 30~120Hz로 자동 조절되는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상황에 맞춰 메모리 전력과 속도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췄다.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AI 가전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기능이 탑재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83.9%, 84.0%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6개 소비자·환경단체 전문가와 300여 명의 소비자 평가단이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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