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수경은 "김완선이 과거에 매니저 이모의 관리가 너무 심해 대기실에서 대화도 거의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이모는) 교류를 못하게 했어. 되게 심한 두려움이 있었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게 이모가 희자매를 만들었는데 1년 만에 엄청나게 큰 스타가 된 거예요. 그 때 이모가 만삭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하루를 안 간 거야. 그 틈에 다른 매니저가 이 사람들을 꼬셔서 해체가 된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그때 내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살 수 있던 것 같다. 있다가 확 없으면 비참한 마음이 들텐데 난 아예 있어본 적이 없었다. 이모한테 나올 때 '나 호떡장사 할래' 이러고 나왔다. 돈 보다도 자유로운게 더 소중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