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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혜림, 안네 프랑크의 일기 번역 "I devour words 어려웠다"

2018-07-18 01:00:04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tvN '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문제적 남자' 혜림이 영한 번역한 책이 출간됐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혜림이 한국외대 통역 번역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이라며 영어, 중국어, 광등어까지 할 줄 아는 뇌섹녀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현무는 혜림이 번역 출간한 책에 대해 물었고, 혜림은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번역 출간했다"고 답했다.

혜림은 "최대한 직역으로 하려고 했다. 원작자 의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며 "그러나 읽는 독자들 타겟층 맞춰야해서 되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번역하기 까다로웠던 부분으로 "'I devour words'였다"며 "'글은 쏙쏙 들어온다'로 해석했다. 읽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 건데 이 부분 번역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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