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언론의 뉴스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줄어든데 기여한 측면도 있다고 볼수 있다.
언론의 관심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이벤트와 행사 발굴등이 아쉬웠던 부분으로 추측된다.
지식인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 기타 채널들이 31.62% 줄었으며 카페 30.04%, 트위터 17.78%, 블로그 7.28% 줄었다.
커뮤니티가 3.97%로 가장 적은 감소율을 보였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디시인사이드 뽐뿌 등 커뮤니티 채널은 순수한 개인들의 의견 교환이 활발한 채널로 기업 마케팅으로 인한 정보 개입 여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감성어를 살펴봤다.
조사 결과 2018년 긍정률은 63.43%에 달했으나 2019년 48.18%로 15%P 이상 떨어졌다. 부정률이 높아지지않고 되레 소폭 떨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중립률은 16%P 이상 늘었다.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는 부정적이기보다는 '유보 또는 관망'하는 태도로 돌아섰다는 방증이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주의할 것은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스타필드 하남'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즉 스타필드 하남이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포스팅돼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빅데이터의 감성어 신뢰도는 충분히 참고할만 하다는게 빅데이터업계 정설로, 업계 중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활발해지면서 '스타필드 하남'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면서도 "일부 백화점의 YoY 정보량이 새해에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데다 소비자 태도가 '부정률'이 늘지않았으며 커뮤니티 정보량도 크게 줄지 않은 점을 감안, 움직이기 싫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제로 베이스에서의 새로운 마케팅 대책을 강구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