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현대무벡스가 올 1분기 운송인프라 업종에서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항, 토탈소프트가 뒤를 이었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9개 운송인프라 기업에 대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페이 증권의 국내 운송인프라업종 중 가비지가 적은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무벡스(319400) △한국공항(005430) △토탈소프트(045340) △맥쿼리인프라(088980) △에스디시스템(121890) △위즈코프(038620) △SG&G(040610) △서호전기(065710) △KB발해인프라(415640) 등이다.
조사 기간 현대무벡스는 총 2905건의 온라인 관심도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현대무벡스 기업에 대해 소개한 공**라는 블로거는 현대무벡스의 수주 소식을 전하며 "최근 매출액은 약 2678억원으로, CDC 자동화 모듈 및 로봇 공급 등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현대무벡스의 무인이송로봇 '플랫바이 AGV'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현대무벡스는 AGV 상단 장치를 표준화함으로써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AGV 공급을 확대하는 등 물류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산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38커뮤니케이션 여러 커뮤니티에는 현대무벡스가 독일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타이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현대무벡스는 올해 해외 영업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다양한 고객사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공항이 1949건의 정보량으로 포스팅 수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마이민트에는 한국공항이 제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기부금은 제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과 생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2월 고**라는 블로거는 대한항공과 제주도가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날 협약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가 제주기점 국내외 항공편 확대와 신규노선 개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탈소프트는 188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장시작 전 뉴스 내용이 전해졌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전일 공시 핵심 내용으로 토탈소프트는 29억원 규모의 양적하 계획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매출액 대비 18.1% 규모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