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진도고등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금된 모금액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키트’를 제작하여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진도고등학교 건강증진 선도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걸음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 노인을 위한 키트를 기부했다.
‘걸음 나눔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만보기를 착용하고 하루에 1만보씩 걸으면 담당 교사가 이를 점검하여 스탬프를 찍어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학생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구입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생님들과 대표 학생들이 기부를 진행했으며,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한 자아효능감 향상 및 코로나19로 저하된 체력이 증진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지역사회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걸음으로 모인 소중한 후원품은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