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금융 메타버스 제작 스타트업 핏펀즈(대표 노기태)가 자체 개발한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지난주 열린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Shinhan)과 나(Na)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만난다(On)이라는 의미를 담은 시나몬은 전 세계 최초로 은행 시스템과 연계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시나몬에서는 가상 재화인 ‘츄러스’로 대출, 적금, 펀드 등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다.
핏펀즈의 메타버스 기술력은 WebGL 렌더링을 사용한 3D 그래픽을 웹브라우저에 적용하고, 모바일 웹을 기본으로 웹페이지를 최적화하는 등 3D 웹이 적용된 국내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웹으로 제작한 3D 공간은 사용자가 쉽게 접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더욱 쉽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노기태 핏펀즈 대표는 “CES 2023에서 신한은행 시나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면서 핏펀즈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금융을 융합한 참여형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