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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말벌·응애 피해 집중 관리 당부…"상반기 양봉농가에 포획장치 배부"

2023-03-02 16:25:40

양봉농가 현장기술 (사진제공 = 화순군)
양봉농가 현장기술 (사진제공 = 화순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2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현재 양봉농가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말벌 및 응애 피해에 대해 집중 관리를 당부했다.

등검은 말벌은 3~5월 봄철 본격적으로 무리를 형성하기 전,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시기에 양봉장 근처에 출현하는 여왕벌을 포획하면, 가을철 수천마리의 말벌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꿀벌응애는 주로 6월 초기 증식해 9월에는 피해수준까지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8월 안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밀도를 낮추고 관리해야 한다.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서는 친환경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벌류응애 화학적 방제에는 대부분 동물의약품인 스트립(플루바리네이트)과 액제(아미트라즈)를 쓴다.

스트립은 벌집 사이에 끼워 사용하며, 액제는 벌집과 꿀벌에 분무한다. 친환경 방제제인 개미산은 30ml(60% 농도)를 기화기에 넣어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말벌 퇴치를 돕기 위해 상반기에 말벌 포획 방제 보급 실증 사업 신청서를 받아 포획장치를 3월 초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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