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2분기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SBI저축은행'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뒤를 이었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10개 저축은행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이다.

참고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경기, 선수 키워드 등을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SBI저축은행이' 총 5,603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2분기 '저축은행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6월 SBI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4월 SBI저축은행은 임직원 복지 증대를 위해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같은 달 SBI저축은행은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희망저축버디'를 진행했다. 소속 선수가 KLPGA 대회에서 경기 중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적립금은 선수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OK저축은행은 5,03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6월 뽐뿌의 한 유저는 OK저축은행 예적금상품 중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금과 적금을 추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예적금의 이율이 좋다며, 예금은 월복리가 가능해 둘다 가입했다고 말했다.

5월 네이버블로그에는 OK저축은행에서 최고 7%의 이율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OK 짠테크통장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통장을 통해 최대 1억원에 대해선 3.3%가 적용되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 정부에서 보증이 된다.

같은 기간 웰컴저축은행이 4,996건을 기록, 5,000건 미만의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다.

6월 웰컴저축은행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제휴를 맺고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 대상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사가 여럿 포착됐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 고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된다.

이밖에 △애큐온저축은행 (2,474건) △페퍼저축은행 (2,145건) △상상인저축은행 (1,735건) △한국투자저축은행 (1,689건) △다올저축은행 (1,537건) △OSB저축은행 (983건) △모아저축은행 (51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 저축은행의 전체 포스팅 수는 2만6,707건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3만5,579건 대비 8,872건, 24.94%나 줄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