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활센터 덜크카페 오픈 / 사진=신안군 제공[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 압해읍사무소 1층에 위치한 신안군가족센터 건물에 있는 자활카페를 재단장해 29일 ‘덜크카페’로 오픈했다.
이 카페에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그라피티 예술작가 덜크(Dulk)의 그림이 있다.
덜크는 신안 압해읍 그라피티 작업을 하는 동안, 이 카페에서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카페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에 서식하는 짱뚱어와 한반도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그라피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안군은 덜크의 동의를 받아 카페 명칭을 ‘덜크카페’로 지었으며, 덜크가 서명한 사진과 작업 중 입었던 옷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위대한 낙서(그라피티) 예술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덜크카페는 지역주민의 소통과 공감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라피티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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