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사회

한전, ‘고객참여 부하제도’ 650MW 고객 확보

2024-08-26 11:30:00

시행 4개월 기록…제지업 가입률 82%
동·서해안 발전제약 완화 기여

한전, ‘고객참여 부하제도’ 650MW 고객 확보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전력(015760, 사장 김동철)은 지난 4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4호(650MW)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으로 전력계통 주파수가 평상시(60.0㎐)보다 낮은 59.5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 제도에 참여한 고객의 전기공급을 중단(최소 10분 유지)해 계통 주파수를 신속히 정상화한다.
제도 가입 고객의 주요 업종은 제지·철강·2차전지 등이다. 제지 업종의 제도 가입률은 약 82%로, 정전 시 피해규모가 비교적 적어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이다.

제도 가입 대상은 154kV 이하 전용선로 이용 대용량 고객으로 부하차단 시 지급하는 동작보상금 규모가 크고, 차단 지속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짧은 점이 고객에게 유인책으로 작용한다.

보상방안으로 계약기간(1년) 내 감축기준용량에 따라 연 1회 지급하는 운영보상금(1320원/㎾-1년)과 실제 부하차단 시 감축실적용량에 따라 지급하는 동작보상금(9만8400원/㎾-1회)이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다수 고객들이 추가로 제도 가입을 검토하고 있”며 “안전, 환경, 고객 부하특성 등 계통 기여도를 고려해 본 제도에 적합한 고객과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빅데이터뉴스, 정규직 수습기자 공채>

빅데이터뉴스가 2025년 정규직 수습기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빅데이터뉴스는 미래산업인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언론으로 각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신문입니다.
적극적이면서 진취적인 인재를 공채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