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아이디병원(병원장 박상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인증을 획득,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이용해 손상된 인체의 손상된 세포나 조직, 장기를 정상 기능으로 회복하는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해당 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등 필수 인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하고 임상연구실시를 위한 표준작업 지침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연구 수행 적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이디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는 것에 대해 임상연구를 위한 인력 전문성은 물론 연구인프라와 능력, 관리체계를 잘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디병원은 향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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