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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 당부

2025-01-09 22:35:20

봉선시장 현장점검. ⓒ 광주시
봉선시장 현장점검. ⓒ 광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겨울철 강추위에 따른 난방용품 화재와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2건으로, 인명피해는 181명(사망 31명‧부상 15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 기기에 따른 화재는 223건이며, 이 중 전기장판·담요‧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가 62건(27.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난방용품 전선의 파열여부 등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 때는 주변에 이불‧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는 별도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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