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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공원 '생활권 시민 행복 공원'으로 새단장

2025-02-09 22:50:25

84억원 투입, 원도심 공원 확충·환경 개선 본격화
노후화된 공원시설 보수, 시민 편의성 증대

지난해 서구 새말공원 정비. ⓒ 인천시
지난해 서구 새말공원 정비. ⓒ 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순연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7일 원도심 공원의 확대 및 노후공원의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권 시민행복 공원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025년 본예산 84억5000만원을 확보해 원도심 공원 조성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및 확충, 노후공원 이용환경 개선, 맨발 산책로 및 편의시설 조성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 공원 조성 확대 사업'은 원도심 내 부족한 공원을 확보하고, 장기미집행 시설로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공원 예정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청량근린공원(연수구), 학나래근린공원(연수구),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생태축 복원(남동구), 새벌근린공원(계양구)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및 확충 사업'은 원도심 내 노후한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을 정비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는 부평구 뫼골공원과 서구 새말공원 2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율목어린이공원(중구), 화도진공원(동구), 삼호어린이공원(미추홀구), 용남어린이공원(동구), 당하2호어린이공원(서구), 원당4호어린이공원(서구) 등 6개 공원의 놀이시설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공원 이용환경 개선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논현포대근린공원의 노후 물놀이장을 정비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서창지구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회 통행로를 개설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산책로 및 편의시설 조성 확대 사업'도 추진된다. 부평구 3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신설하고, 계양구 10개소에는 세족 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사업(2-3지구 연결)과 도시공원 개발행위특례사업(3개소)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하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연 빅데이터뉴스 기자 k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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