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프로그램. ⓒ 무안군[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월 6일까지 매주 2회 지역 청각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에 활력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 의료접근성이 낮은 청각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및 침 시술,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테이핑 요법 등 한방 관련 영양·건강관리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원활한 의료상담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무안군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여 수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건소에 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생활 활력이 생기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청각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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