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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2025-03-11 17:42:25

언어발달지원. ⓒ 신안군
언어발달지원.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안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이상도 예외적 적용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뉜다.

단계적으로 언어평가를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후 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주 1~2회 개별 언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휘 습득뿐만 아니라 대화 능력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같이한다.

최종적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부모상담 및 교육도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은 후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언어발달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 안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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