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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2 일렉트릭' 출시…충전 성능 개선

급속 충전 15분 빨라지고 주행거리 늘어

2025-03-12 10:22:10

현대차 2025 포터 2 일렉트릭 외관 ⓒ현대차
현대차 2025 포터 2 일렉트릭 외관 ⓒ현대차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를 대표하는 1t 트럭 '포터 2 일렉트릭'이 충전 성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려 돌아왔다.

현대차는 12일 2025 포터 2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포터 2 일렉트릭은 급속 충전(10→80%)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줄이고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11㎞에서 217㎞로 늘린 게 특징이다.

배터리 위치도 이전보다 10㎜ 높아졌다. 비포장 도로에서 고르지 못한 노면에 의해 배터리가 손상되는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충전구 상단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야간 충전 편의성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스타일 스페셜'을 추가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 트림(세부 모델)은 스마트 스페셜에서 조향대·운전석 열선 등 일부 기능을 빼 가격을 135만원 줄였다.

현대차 2025 포터 2 일렉트릭 실내 ⓒ현대차
현대차 2025 포터 2 일렉트릭 실내 ⓒ현대차


신형 포터 2 일렉트릭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620만원이다.

현대차는 포터 2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용 프로그램 'EV 비즈 케어'를 함께 선보였다. EV 비즈 케어 이용자는 50만 충전 크레딧 또는 7킬로와트(㎾) 가정용 충전기, 20만 충전 크레딧+충전 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재 피해 보상금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안심 프로그램과 연 1회, 총 10년간 무상 점검을 해주는 '블루 안심 점검', 전용 충전 구독 요금제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대비 빨라진 충전 속도를 비롯해 실용성과 안전성,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25 포터 2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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