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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한계 넘어 세상을 움직이다" 새 비전 발표

용인 기술연구소서 비전 선포식 개최 "2033년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 40%"

2025-03-13 13:13:01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뉴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뉴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오는 2033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구호는 '이동수단 전환을 이끌고 한계를 넘어 세계를 움직인다'는 것이다.

비전 선포식은 지난해 11월 투자자 설명회인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한 중장기 성장 방안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새 구호 제정에 앞서 지난 1년간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부에서 지시하는 방식이 아닌 임직원 스스로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상향식 의사결정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새 구호가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글로벌 고객 확대 △한계 없는 성장으로 집약된다고 강조했다. 시장을 주도할 1등 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10% 수준인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모빌리티 경계를 확장해 제조·물류 혁신과 신사업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열쇠로 부상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인간형 기계 환경(HMI),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기반 체질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에선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구체화한 3대 핵심 가치도 공개됐다. 유기적인 협업과 선도 기술 확보, 한계를 넘는 가능성 확대가 그것으로 모빌리티 산업에서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끈다는 목적이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컨테이너 제조 사업을 하던 현대정공이 전신으로 현재 자동차 모듈과 서비스 부품, 전동화 부품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이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수요처를 넓히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계 6위에 올랐다.

이규석 사장은 이날 "현대모비스가 이룬 성과는 도전 정신인 '모비스 DNA'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새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어느 한 조직,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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