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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타워 2동 건립

2025-03-24 11:22:40

주차타워 조감도. ⓒ 완도군
주차타워 조감도.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완도읍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타워 2동(행복충전소, 개포지구 주차 타워)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충전소는 도시 재생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74억원(국비 45억, 군비 29억)을 투입, 현대아파트 인근(군내리 1162)에 있던 노외 주차장 부지에 주민 근린 생활 시설을 포함 지상 3층, 4단(주차면 수 200면)으로 조성된다.

완도읍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총 사업비 47억원(도비 13억, 군비 34억)을 투입, 구 한전 부지(군내리 1240-14)에 지상 3층, 4단(주차면 수 82면)으로 건립된다.

행복충전소와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내달 초 착공, 3분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부지가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음에 따라 공사 기간 중 주차난을 최소화하고자 주민 설명회 개최, 공사 안내 현수막 게시, 임시 주차장 안내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주차 타워 건립으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라며, 완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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