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칩. ⓒ 해남군[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5년 '모두애 마을기업'에 해남군 화산면 소재 마을기업인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을기업 중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개소가 선정됐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안부형 마을기업 지정 단계 중 최고단계로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기업성 및 지속성을 입증하고 있는 간판 마을기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웅)은 청정해남에서 자란 해남고구마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가문의 영광' 브랜드를 개발해 아이스 군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남쌀을 이용한 해남샌드칩을 개발하고 해남의 공룡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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