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 영농 지원부터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창업 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5개소 2억원,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1개소 4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디지털 영농 기술을 조기에 익히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창업 초기 영농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창업농 초기 영농비 지원사업으로 10개소 3억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2개소 5000만원,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을 투자해 개별 상황에 맞는 창업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농 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젊은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