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웹툰·애니메이션 어워즈 개최 (사진제공 = 순천시)[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웹툰·애니메이션의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과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순천에 위치한 웹툰․애니메이션계 앵커기업인 케나즈, 로커스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다.
케나즈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또는 매체 연재 2회 미만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와 소재에 제한 없이 매체 연재되지 않은 순수 창작 웹툰을 규격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4인에게는 레지던시 공간과 연계, 웹툰 연재를 위한 작품 멘토링 및 사업권 계약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로커스와 함께하는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또는 17세~30세(2008년~1995년생)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단편(3~10분 내외)과 쇼츠(20~90초 내외)로 나뉘며, 총상금은 2,200만원이다.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쇼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인 로커스의 기술력, 스토리, 상업성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된다.
두 공모전의 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에서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창작자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콘텐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어워즈가 학생들과 예비 창작자들이 작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390억원의 예산으로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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