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DTS) 사업부를 인도 정보기술(IT) 기업 위프로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만은 향후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주력 분야인 오디오와 차량용 전기 장치(전장)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하만은 21일(현지시간) 위프로와 DTS 사업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3억7500만 달러(약 5200억원)로 알려졌다.
하만으로부터 DTS 사업부를 인수한 위프로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연구개발(ER&D)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사업부에 소속된 임직원 5600여 명의 고용을 승계한다. 매각 작업은 인도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캐롤린 라이케르트 하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DTS·위프로와 협력해 하만의 제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만은 전장·오디오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만은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당시 삼성전자는 하만 지분 100%를 80억 달러(당시 9조원)에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만은 하만 카돈, JBL, AKG, 뱅앤올룹슨 같은 음향 브랜드를 다수 보유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마시모그룹으로부터 오디오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바워스앤윌킨스(B&W)와 데논, 마란츠 브랜드를 추가로 거느리게 됐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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