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한국여성발명협회 대표단이 몽골 정부 공식 초청으로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세계여성기업가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27일 한국여성발명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여성 기업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인적 자원 개발 △투자 확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몽골 외교부가 주최하고 후렐수흐 우흐나 대통령의 후원 아래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여성 리더, 기업인, 투자자, 정책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포럼 참석과 더불어 대표단의 몽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25일에는 징키스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별도의 바이어 상담회를 열어 몽골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이 상담회에는 대표단 소속 7개 기업과 몽골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통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양국 여성 기업인들의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은 25일 블루스카이호텔에서 몽골 국가상공회의소 여성기업가협의회 문크줄 바산 회장을 만나 △양국 여성기업인 간의 비즈니스 정보 교류 △현지 시장 진출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표단을 이끈 이해연 회장은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한 우호적 교류 활동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