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 4편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미공개작)'SOL: enchant'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13일 '지스타 2025'에서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총 4종의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5 공식 사이트 공개와 동시에 정보를 게시했다. 아래는 그 내용이다.
■ 절대악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라, <프로젝트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근·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다크 판타지 장르에 뿌리를 둔 이번 신작은 공포와 암울로 가득한 세계관으로 이목을 끈다. 모험가들은 인류 재건을 방해하는 악마들을 소탕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여정을 펼쳐 나간다.
플레이어들의 향상심을 자극하는 구조도 눈에 띈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이후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이번 지스타 2025에서 최초로 시연된다. 방문객들은 지스타용 싱글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협동전을 관람할 수 있다.
■ 원작에 없었던 스토리를 다루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애니매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하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로그라이트는 로그라이크의 유사 장르다. 반복을 통한 플레이어의 숙달 요구는 같으나 게임 내 캐릭터를 직접 강화하는 편의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로그라이트의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조작의 재미를 높이고 접근 난이도를 낮춤으로써 로그라이트 본연의 가치에 방점을 두었다.
이번 신작은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차원의 틈'으로 도착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원작에서 상세히 묘사하지 않았던 소재를 본격적으로 풀어낸 이번 결과물이 팬들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 주목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의 시연판을 체험할 수 있다. 시연판에서는 이용자들은 성진우가 되어 무기를 수집하고 적을 처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빠르게 보스를 모두 처치할 경우 지스타 이벤트 랭킹보드에 자신의 플레이어명을 등재할 수 있다.
■오픈월드 액션 RPG를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만나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재구성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멀티버스 세계관을 과감히 채택하여 게임 속 고유 캐릭터 등장시킨 점이 흥미롭다.
이번 신작에서는 본작의 주요 배경인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 영웅들의 고유 능력, 장착 무기 따라 달라지는 전투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 오픈월드 모드, 보스 타임어택 모드가 공개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2026년 1월 28일 전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콘솔·PC·모바일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 실시간 태그 플레이로 전투를 펼치다 <몬길: STAR DIVE>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 3인 파티 기반 태그 매치, 몬스터 수집 및 합성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론칭 트레일러 예고편 2종 △한국미를 담은 신규 지역과 캐릭터 △ 초반 대장정 △보스 토벌을 만날 수 있다
몬길: STAR DIVE 최근 2차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며 PC와 모바일을 비롯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계획 중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부스에서는 'SOL: enchant'의 핵심 컨텐츠 '신권'을 체험할 수 있다. SOL: enchant는 '신(神)'을 소재로 삼은 미공개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을 이룬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의 신작이다. 넷마블은 배급을 담당한다.
출품작 관련 상세 내용은 ‘넷마블 지스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 관련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