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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공동 특허 850건…3년간 1800억 지원

2025-10-15 17:34:05

상생 경영 성과 담은 '동반 성장' 책자 발간

현대모비스가 15일 발간한 동반 성장 안내 책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5일 발간한 동반 성장 안내 책자 ⓒ현대모비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와 함께 출원한 공동 특허가 8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협력사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금액만 1800억원이나 됐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한 동반 성장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산업 안전 활동 컨설팅 등 상생 프로그램을 이해관계자에 알리는 취지다.
책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 과정 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다. 전 과정 평가는 제품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연결시켜 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됐다.

이밖에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와 대금 지급 제도, ESG와 산업 안전, 기술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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