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15일 중국 수입 유통사 ‘Ningshing UBAY’와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1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Ningshing UBAY는 지난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돼 수입과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중국 수입 유통사다.
국내 식품, 뷰티, 가전 제품을 비롯한 해외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해 브랜드 매니지먼트하는 데 특화됐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UBAY와 중국 본토에 CU의 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여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소개할 계획이다.

PB 상품은 유통업체 자체 상표 상품을 의미한다.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제품이다.

UBAY는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돼 양사는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국 주요 유통사로 입점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CU PB 상품의 수출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양사 장기협력, 상호보완, 상생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에 CU와 산하 브랜드를 알리고 여러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