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벽돌 사용된 ‘초콜릿 정원’ 조성...카카오 부산물 활용
지난 16~19일 경기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롯데웰푸드가 참가해 마련한 가나 브랜드 홍보 부스 사진 ⓒ 롯데웰푸드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롯데웰푸드가 16~19일 경기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초콜릿 정원을 조성해 참가했다.
2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 주최로 생활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도내시군을 순회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평택시에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프로그램, 공연·개막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황지해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해 롯데가든 ‘초콜릿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초콜릿 원료 가공 후 남은 카카오 껍질 600kg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산책로 주변에 초콜릿 코스모스, 초코민트 등 초콜릿 향과 색상을 가진 식물 9종을 식재했다.
정원조성 외에도 가나 브랜드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룰렛을 돌리는 게임을 통해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부스와 ‘나를 위한 정원 휴식공간’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평택공장은 롯데웰푸드 제품인 빼빼로, 꼬깔콘 등을 생산하는 거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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