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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외국인통합계좌 첫 거래 성공

2025-10-20 10:35:09

비거주 외국인 국내 주식 직접 투자 길 열어…

하나증권 전경 ⓒ하나증권
하나증권 전경 ⓒ하나증권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하나증권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의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 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 본인이 쓰는 현지 증권사를 통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증권이 추진해 온 외국인 투자 편의성 확대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홍콩 엠퍼러증권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로 국내 주식에 대한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투자 주체가 다양화되어 신규 자금 유입도 촉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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