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KIC)에서 모터사이클 단일 모델 경주 대회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혼다 커브컵 경기가 진행 중인 모습 ⓒ혼다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 19일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KIC)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단일 모델 경주 대회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혼다 MSX컵과 혼다 커브컵의 이벤트 종목을 단일 차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F)가 경기를 주최했다.
혼다코리아는 125㏄ 이하 모터사이클 모델로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원 메이커 레이스를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을 넓힌다는 목적이다.
올해 대회에선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참가 차량 기술 안전 규정을 완화하고 대여 차량 총 10대를 출전 선수에 제공해 차량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혼다코리아는 공식 팀을 통해 참가한 신규 선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 참가비와 경기용 차량 구입 비용 15% 할인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1라운드부터 최근 4라운드까지 총 123개 엔트리(참가 등록 수)가 채워졌다. 이는 지난해(총 엔트리 96개)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엔트리 중 45개는 신규 유입된 것이다.
경기 결과 혼다 MSX컵 본 라운드에서는 김재윤 선수(재호렌트게러지팀)가, 혼다 커브컵에선 김종훈 선수(MBRR.NRC팀)가 각각 우승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가 성황을 이뤄 기쁘다"며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