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재킷·코트...‘네메르’ 겨울 신상품 공개 예정
지난 18일 롯데홈쇼핑이 진행한 패션 브랜드 네메르 론칭방송에 선보인 신상품. 왼쪽부터 ‘루미에르 캐시울 블렌디드 니트’, ‘브러시드 캐시미어 케이블 니트’ ⓒ 롯데홈쇼핑[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8일 25FW 시즌 패션 브랜드 ‘네메르(neMMER)’ 론칭 방송을 진행하고, 니트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등 신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네메르는 ‘새로운 시각’을 뜻하는 ‘ne(neo=new)’와 ‘나를 마주하다’를 의미하는 ‘MMER(me+mirror)’의 합성어로, ‘나를 닮은, 나를 담아낸 옷’이라는 의미다.
중국 내몽고산 캐시미어 소재에 브러싱 공법과 니트 가공 기술을 더해 패션 라인업을 구현했다.
브러싱 공법은 니트나 울, 캐시미어 등 직물의 표면 섬유를 인위적으로 들어 올려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과 외관을 만드는 후가공 방식이다.
지난달 진행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상품 23종을 선공개해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 방송은 조회수 3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브랜드 모델 배우 진서연의 화보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은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18일 네메르 론칭 방송을 2회 편성하고 신상품 11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상품인 ‘루미에르 캐시울 블렌디드 니트’는 캐시미어에 ‘글리터 얀(Glitter Yarn)’을 혼합해 광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글리터 얀은 특수 가공을 거쳐 금속사 특유의 빛 반사 효과를 내는 원사다. 이날 방송에서 5000세트가 판매됐다.
‘브러시드 캐시미어 케이블 니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내몽고산 캐시미어를 사용했으며, 일반 캐시미어 니트 대비 2배 높은 함량으로 보온성도 향상됐다.
같은 날 공개된 ‘캐시혼방 시퀸 니트·바라클라바 세트’는 보온성과 패션성을 충족시킨 제품으로 겨울철 활용도가 높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네메르의 캐시미어 니트를 비롯한 재킷, 코트 등 아우터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FW 시즌 패션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FW시즌을 기획한 네메르는 품질과 완성도를 갖춘 브랜드”며, “캐시미어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선보이며 네메르 브랜드를 강화할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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