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최경희 창신대학교 총장(좌)과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이사(우)가 창신대학교 본관 2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부영그룹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21일 자연과환경(대표이사 이병용)과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에 체결된 협약에서 양측은 △재학생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병역특례 제도를 활용한 취업 연계 △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자문교수 위촉 및 기술 자문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정부·공공기관 과제 공동 참여 △학술교류 활성화를 악속했다.
자연과환경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 환경정화 특화 기업으로,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부산 코리아빌드’에서 신형 모듈형 주택을 선보인 바 있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실무형 인재 육성과 디지털도시건설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부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키워가는 값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병용 자연과환경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로 동반성장하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MOU을 체결하며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