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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돌파

2025-10-22 10:09:12

초고액 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 통한 투자 노하우 바탕으로 업계 내 경쟁력 보유

ⓒ삼성증권
ⓒ삼성증권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고객의 수가 업계 최초로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이다.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p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이들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주로 글로벌 자산으로 리밸런싱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p 증가했다.

최근 국내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발맞춰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올해 5.1%p 확대되는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났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현재 SNI라는 초고액 자산가 전담 자산 관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PB(프라이빗 뱅커), IB(투자은행), 리서치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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