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025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지역 사회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2020년부터 주주 활동을 적극 수행하며 산업 안전, 기후 변화, 정보 보안, AI 윤리, 기업 가치 공시 등 주요 ESG 이슈를 다루는 주주 서한을 주요 기업에 발송해 왔다. 2021년부터 발간한 '책임 투자 보고서'는 올해 국내 자산 운용사 최초로 영문 보고서를 공개해 글로벌 소통을 확대했다.
내부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자산운용사' 비전을 세우고 투자 프로세스 고도화, 인재 육성, 조직 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AI 데이터 인프라를 통한 업무 효율화, 리더십 교육과 장기 근속 보상제도 등으로 임직원 역량 강화와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청년 인턴십을 통한 인재 육성, 대체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채용 등으로 청년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밝은세상기금'을 통해 보호 시설 아동 금융 교육, 자립 청년 지원, 장애인 시설 봉사, 사내 기부 바자회 등 지속적인 사회 가치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ESG를 단순 트렌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국내 운용사 최초로 ESG 평가모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책임투자 문화 확산과 ESG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