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고객본부 김종만 전무(왼쪽 두 번째)가 KT고객센터에 마련된 분식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 KTis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KTis(대표 이선주)는 고객센터 상담사의 안정을 돕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케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KTis는 매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스트레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아로마·캘리그라피·비즈공예 등 힐링 테라피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근무지 내 헬스키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신체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상담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사 보호 제도(Consultant Protection, CP)'에도 신경 썼다. 상담사가 폭언·성희롱 등 부당한 고객 응대 상황에서 직접 상담을 종료할 수 있으며, 이후 전문 부서가 후속 대응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제도 도입 이후 직원들의 최근 2년간 고객센터 이직률이 감소했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상담사의 마음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직원 만족도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