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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세지멜론, 전국 최고 품질 입증

2025-12-05 16:00:31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 농협중앙회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우수상’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 ‘2025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나주시)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 ‘2025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가 농협중앙회 '2025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공선 조직 기반의 고품질 생산 시스템과 지역 농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세지농협(조합장 이은상)에 따르면 멜론공선출하회가 '2025년도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평가에서 우수 생산자조직으로 선정됐다.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생산, 선별, 출하, 운영 등 전반의 활동과 품질관리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조직을 선정하는 제도다.

산지 조직 활성화와 농업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 평가로 꼽힌다.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1996년 결성된 이후 현재 6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주 세지멜론은 약 66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200톤이 생산된다.

연평균 기온 15도, 풍부한 일조량 등 나주시 특유의 자연조건은 멜론 재배에 최적화돼 있으며 특히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 13브릭스 이상을 유지하는 균일한 고당도 품질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세지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받으며 세지멜론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입증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세지 멜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총 60억원 규모)가 가동되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멜론의 품질 고도화와 유통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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