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해 12월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의 GS25와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이 뒤를 이었다.
2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편의점업계 브랜드 5곳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키워드는 '편의점 브랜드' + '운영 기업명'으로 설정해 분석했으며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다.
분석 결과, CU가 지난해 12월 4만3578건 포스팅 수로 편의점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네이버 한 블로거는 CU에서 판매하는 카다이프 초코 브라우니에 대해 “자연스럽게 과하게 달지 않은 초코향인데 카다이프가 올라간 조합이라 풍미가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다”며,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맛있다고 해서 따라해봤는데 카다이프가 따뜻해지면서 고소함이 살아나고 꾸덕한 브라우니가 촉촉하게 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달 네이버 한 카페 이용자는 CU에서 판매하는 카다이프초코 쫀득찹쌀떡에 대해 “요즘 편의점에서 핫해서 저도 먹어봤는데 겉은 쫀득하고 안은 카다이프가 완전 꽉 들어있어서 바삭하고 꾸덕했다”며, “왜 CU 두바이 대란템인지 바로 알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구 트위터인 X의 한 유저는 CU에서 판매하는 슬라임젤리에 대해 “CU 3군데나 들러서 겨우 구해 먹어봤는데 맛있고 내 취향”이라며, “몇 개 주워먹고 6시간 숙성 해보려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고 말했다.
GS25가 3만4531건으로 정보량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네이버 한 블로거는 GS25에서 판매하는 매콤닭발과 매콤껍데기에 대해 “전자레인지에만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한 술안주로도 딱이다”라며, “맵기도 적당해서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그릇에 덜어서 마요네즈를 찍어서 먹어봤는데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같은달 네이버 다른 블로거는 GS25에서 판매하는 공화춘 짜장라면에 대해 “보통의 분말 스프가 아니라 레토르트 짜장소스라서 퀄리티 있어 보였다”며, “액체형 짜장 소스가 사용돼 진하고 풍부한 맛이 나는게 큰 매력이고 짜장라면 좋아한다면 한번 쯤 꼭 먹어볼 만한 제품”이라고 추천했다.
세븐일레븐이 2만5141건으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카페 한 이용자는 세븐일레븐 도시락에 대해 “든든한 메뉴를 찾는다면 밥과 고기 비중이 높은 제육볶음·불고기·치킨가라아게 도시락을 추천하는데 단백질과 탄수화물 균형이 좋아 포만감이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마트24의 이마트24(1만4431건) △코레일유통의 스토리웨이(3996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조사대상 편의점들의 총 포스팅 수는 총 12만1677건으로, 직전연도인 2024년 12월 총 10만7478건에 비해 1만4199건, 13.21% 증가했다"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