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제약·식품·화장품

금지성분 검출 애경 2080치약 전량 검사…소비자 호감도↓

2026-01-16 13:54:57

최근 3개월간 순호감도, 직전 3개월에 비해 2.2%p 나빠져

금지성분 검출 애경 2080치약 전량 검사…소비자 호감도↓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018250]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전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6종이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선 2016년 10월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IR)는 2010년 치약에서 트리클로산을 0.15~0.3%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도 2022년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적 있다.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모두 수거해 직접 검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128종)도 수거해 검사 중이다. 식약처의 종합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발표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중국 Domy사)에 현지실사팀을 파견해 트리클로산이 치약 제품에 섞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식약처는 검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검토해 약사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태광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 '2080치약'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0월16일부터 올 1월16일까지 3개월간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은 36.9%, 부정률은 10.1%로 직전 같은 기간인 2025년7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간의 긍정률 38.5%와 9.5%에 비해 긍정률은 1.5%p 낮아지고 부정률은 0.6%p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값인 순호감도는 26.8%로 직전 3개월 29.0%에 비해 2.2%P 나빠졌다. 백분율로는 7.5% 악화한 것이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