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 ‘스페셜티’를 선보이고, 주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신규 기업광고 ‘스페셜티셔츠’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공개한 기업광고 영상 댓글에서 네티즌들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스페셜티의 티가 마시는 차(Tea)인줄 알았다”, “티셔츠로 출시하면 종류별로 사겠다”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이번 기업광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의미하는 스페셜티(Specialty)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티셔츠를 만들면 대중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면서도 스페셜티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체험형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티셔츠는 스페셜티 관련 문구를 전면부에 새겼으며 특히 티셔츠 레터링은 △나는 강하다(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책임 없는 쾌락(알룰로스) △페이스 유지해(퍼스널케어) △실로 놀라운(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 특정 스페셜티 사업을 연상시키는 문구로 구성됐다.
또한 △보통 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라면 먹을 때 입으면 안 되는 티 등 ‘스페셜티=삼양’이 떠오르게 하는 문구나 동명의 다른 기업과 혼동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문구까지 포함해 총 11종의 티셔츠를 제작했다. 무신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스페셜티’는 모두 땀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원사와 면 소재로 제작됐으며 총 5,000장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삼양그룹과 무신사가 협업해 만든 반소매 티셔츠 ‘스페셜티’ / 사진 = 삼양그룹 제공
광고 영상에는 각 티셔츠 문구의 의미와 분위기에 맞는 상황을 담았다. 젊은 세대의 일상 속 장면을 배경으로, 청년들이 각기 다른 스페셜티를 입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일상 곳곳에 숨겨진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소재 특징을 직접 보고 입고 만질 수 있는 티셔츠의 문구로 구현해 대중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삼양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SNS 및 주요 포털사이트, 무신사 앱 및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작년에 선보인 기업광고의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 티셔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스페셜티를 재해석한다면 보다 쉽고 유쾌하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삼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양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3%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삼양사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삼양사의 온라인 포스팅은 2,8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년 4월) 1,627건 대비 1,198건 73.63%나 크게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4월 삼양그룹의 화학 계열사인삼양사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스마트 라이프, 모빌리티(전기차 등), 그린 스페셜티와 관련한 차세대 기능성 혁신 소재를 선보이는 등 여러 이슈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