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롯데홈쇼핑이 최근 한달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TV홈쇼핑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영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뒤를 이었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TV홈쇼핑 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9,977,067건을 분석한 결과, 롯데홈쇼핑이 브랜드평판지수 2,138,424를 기록하며 7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10,551,173건) 대비 5.44%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7월 TV홈쇼핑 브랜드평판 순위는 롯데홈쇼핑, 공영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홈앤쇼핑, NS홈쇼핑, GS홈쇼핑 순으로 집계됐다.
롯데홈쇼핑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395,936, 미디어지수 491,622, 소통지수 513,593, 커뮤니티지수 426,325, 사회공헌지수 310,948을 기록했다. 특히 소통지수 513,593이 5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경쟁사를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2,138,424는 지난 6월(2,229,651) 대비 4.09% 하락했으나, 전체 TV홈쇼핑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쇼핑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전 지표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1.21% 하락, 브랜드이슈 10.60% 하락, 브랜드소통 0.75% 하락, 브랜드확산 8.68% 하락, 브랜드공헌 4.57% 하락을 기록하며 모든 지표가 위축됐다. 특히 브랜드이슈가 10.60%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홈쇼핑 브랜드를 둘러싼 미디어 관심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롯데홈쇼핑 홈페이지. 이미지=롯데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 대화량, 사회공헌분석으로 측정된다. 신제품런칭센터가 진행한 브랜드 유통 평가도 반영했다.
구창환 소장은 "7월 홈쇼핑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소통·미디어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전 지표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난 점은 이커머스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이동하면서 TV홈쇼핑 전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라이브커머스 강화와 디지털 콘텐츠 전략이 홈쇼핑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