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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앤컴퍼니스, 美 업체와 손잡고 현지 선박 MRO 시장 참여

2026-07-27 17:00:43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서 니콜라스 브라더스 보트 빌더스,
에버렛 쉽 리페어와 태평양 북서지역 조선 MRO 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이사, 게리 히긴스(Gavin Higgins) 니콜스 브로스 보트 빌더스(Nichols Bros Boat Builders)최고 경영자(CEO) , 브라이언 프로스트(Brian Frost) KSC 시애틀(K-Startup Center Seattle) 제너럴 매니저(GM)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이제이앤컴퍼니
(왼쪽부터)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이사, 게리 히긴스(Gavin Higgins) 니콜스 브로스 보트 빌더스(Nichols Bros Boat Builders)최고 경영자(CEO) , 브라이언 프로스트(Brian Frost) KSC 시애틀(K-Startup Center Seattle) 제너럴 매니저(GM)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이제이앤컴퍼니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해양기술 전문 스타트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미국 업체와 손 잡고 현지 선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이 참여한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열린 ‘한미 조선 협력 파트너십 센터(KUSPC)’ 개소식에 참가해 미국 니콜라스 브로스 보트 빌더스(Nichols Bros Boat Builders) 및 에버렛 쉽 리페어(Everett Ship Repair)와 미국 태평양 북서부(Pacific Northwest) 지역 조선산업과 선박 MRO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은 조선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공급, 선박 수리 기술 협력,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등과 함께 조선소 효율향상을 위한 스마트 야드 솔루션 및 해양 탈탄소화 기술 공동 개발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향후 프로젝트 공동 수행, 기술 실증을 통해 미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한국과 미국의 정부, 산업계 간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민간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플랫폼이다.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미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조선 기술과 미국 현지 조선소의 역량을 연계하여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민간기업들의 실질적인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콜라스 브로스 보트 빌더스와 에버렛 쉽 리페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북서부 지역 조선소의 선박건조 및 MRO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항만청(Port Authorities)과의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 항만 운영과 지속가능한 해양연료(Sustainable Maritime Fuel) 생태계 구축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선 및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해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노르웨이 국영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출신 등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해양플랜트 통합제어시스템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시스템(FGSS) 제어 기술,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화재 탐지 시스템(SICIM), 수중 생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VIITS) 등 해양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J-IAS'는 친환경 선박용 가스 연료공급 통합제어시스템이다. 2026년 6월 현재 한국과 그리스, 싱가포르 등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23척 이상의 선박에 공급 계약 및 납품 실적을 확보했다. 또한 설계부터 제작, 납품,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한국선급(KR), 독일 DNV, 미국 ABS 등 주요 국제 선급 규격과 국제선급협회(IACS) 사이버보안(E27) 인증도 획득했다.

회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조선산업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LNG 연료공급 제어시스템을 넘어 재생 LNG 기반 연료 공급과 지속가능 선박연료(SMF) 생산·공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하 주요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스케일업팁스(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포스트팁스, 해양수산 성장부스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제이제이얀파트너스는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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