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한국이 여름 휴가 기간에 돌입한 7월 상선 수주 점유율이 16%에 머물렀다. 6월 0%에 이어 2달 연속 신규 수주가 주춤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5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37척)로 전월 803만CGT 대비 56%, 전년 동기 455만CGT와 비교해서는 22%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57만CGT(21척, 16%), 중국은 290만CGT(111척, 81%)를 수주했다.
1~7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5093만CGT(1778척)로 전년 동기 3095만CGT(1296척) 대비 65%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이 870만CGT(218척, 17%), 중국은 3802만CGT(1394척, 75%)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1%,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32만CGT 증가한 2억1175만CGT이며, 한국 3823만CGT(18%), 중국이 1억4022만CGT(66%)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48만CGT 감소했으나 중국은 361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은 303만CGT, 중국은 3464만CGT가 늘었다.
7월 말 현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2026년 6월(185.15)보다 0.34p 증가한 185.49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21년 7월(143.95) 보다 29% 상승했다.
7월 말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4850만 달러,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억305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은 2억595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