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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우리아이적금’ 80만명 돌파...투자자 관심도 증가

2026-08-12 10:25:01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부모와 자녀의 연결에 초점을 맞춰 선보인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아이통장’의 누적 가입 계좌 수도 41만 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에 유입된 신규 고객 약 100만 명 가운데 21만 명이 ‘우리아이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우리아이통장’을 통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기 시작한 셈이다.
‘우리아이통장’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좌를 개설한 부모가 상대방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부모가 각자의 휴대폰에서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보유한 경우에는 직접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편한 개설 절차와 부모 공동 관리 기능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의 가입으로 이어졌다. 자녀 고객의 연령대는 영유아(0~6세)가 44%, 초등학생이 39%, 중학생이 17%로 집계됐다. 부모 고객은 40대가 49%, 30대 이하가 47%, 50대 이상이 4%였으며, 자녀 계좌를 관리하는 고객 10명 중 7명은 어머니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가 금융생활의 순간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가 입출금할 때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등의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 ‘우리아이’ 탭의 서비스 화면을 자녀 사진으로 꾸며 성장 과정도 기록할 수 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4%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면 자동 연장할 수 있어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간편한 가입 절차와 가족 간 소통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고 자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7월 카카오뱅크 신규가입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카카오뱅크 신규가입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5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7.01~07.31) 370건 대비 188건 5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미래 세대 및 부모 세대를 겨냥한 신규 상품 흥행, 시중은행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및 실수요 유입, 생활형 금융 플랫폼 다각화 및 비대면 서비스 혁신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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